[MapleTrust] 메이플 신뢰도 사이트 만들기(0)
페이지 정보
작성자 먹튀폴리스 작성일25-10-22 07:18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1. 먹튀검증 개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나 해야겠다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올여름, 메이플스토리에 붐이 일면서 저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게 되었습니다.
메이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메이플 인벤에 들어가서 정보를 구하게 되었고, 한 가지 문제를 반복적으로 목격했습니다.
바로 "개인 간 거래에서 상대가 사기를 치고 도망가는 문제"였습니다.
(보상 먹튀, 대리 천장, 카르마 잠재 등)
이를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문제 인식
메이플스토리는 파티격과 아이템 거래가 활발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거래가 플레이어 간 직접 신뢰에 의존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사기는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하며, 피해자는 복구나 대응이 어려웠습니다.
피해자들은 사기를 당한 후 메이플 인벤에 '박제글'을 올리며, 이 과정에서 해당 유저의 길드로 연락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사기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고, 해당 유저가 사과나 보상을 하지 않는다면, 길드에서는 이를 이유로 추방 조치를 취하기도 합니다.
길드에서 추방 당하면 길드 스킬(노블레스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이는 곧 보스를 잡을 때 스펙 저하로 이어집니다.
이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결국 사과와 함께 보상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사후적인 조치에 불과합니다.
비매너 길드에 속한 유저거나, 길드장이 추방할 정도의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면 실질적인 제재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기 발생 이후가 아닌, 발생 이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가정을 세웠습니다.
비매너 행위를 저지른 계정은 길드 추방이나 커뮤니티 박제 등으로 인해 게임 플레이에 큰 불편함이 생깁니다.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고 오랫동안 플레이해 온 유저일수록,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하려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넥슨 Open API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해당 캐릭터에 얼마나 애정을 쏟았는지를 수치화하고, 이를 신뢰도 점수의 주요 지표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3. 메이플 신뢰도 앱의 목표
이 먹튀검증 프로젝트의 목표는 단순합니다.
해당 캐릭터의 신뢰를 수치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한 거래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신뢰도를 가시화하는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MVP 형태로 구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MVP에서는 사용자가 입력한 캐릭터 이름을 기반으로, 넥슨 Open API 정보를 활용해 해당 캐릭터의 신뢰도를 수치화하여 보여주는 기능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이후 확장 계획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입력받은 캐릭터의 본 캐릭터를 자동으로 탐색해 신뢰도를 제공
사기를 친 캐릭터를 신고 및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최종적으로 "이 사람을 믿어도 될까?"라는 질문에 데이터로 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4. 고려할 점
신뢰를 다루는 프로젝트인 만큼 공정성과 객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OpenAPI로 제공받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대한 객관적인 합리적인 모델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허위 신고나 악용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한 검증 절차를 도입함과 동시에 거래 후기, 신고 이력, 상호 평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신뢰도를 산정할 예정입니다.
5. MapleTrust의 기대 효과
프로젝트가 완성된다면, 메이플 내 거래 문화가 한층 투명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유저들은 거래 상대방의 신뢰도를 확인함으로써 불안감 없이 거래할 수 있고, 사기꾼이 활동하기 어려운 구조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나아가 메이플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6.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 틈날 때마다 프로그램의 진척도와 이와 관련된 코딩 내용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1일차 에서는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스펙과 세팅에 대해 다뤄볼 계획입니다.
추가로 넣고 싶은 기능들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프로젝트가 인기를 얻고 제가 넥슨 프렌즈 제작자로 선정되어 공식적으로 필요한 API를 요청할 수 있는 단계가 된다면 구현해 볼 생각입니다.
7. 마무리
0일 차에서는 프로젝트의 동기, 문제 인식, 방향성을 다뤘습니다.
다음 1일 차에서는 MVP 설계 초안과 OpenAPI를 활용한 신뢰도 계산 구조를 본격적으로 설계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